1. 가인, 뒤늦은 프로포폴 투약 인정
지난달 25일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이러한 법원 선고로 올해 초 한 걸그룹 소속 연예인이 2019년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가인이 그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사건이 불거지자 7월 1일 가인 소속사는 "가인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인과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가인 공식 입장 전문]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인의 프로포폴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인이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1차례에 걸쳐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 490개, 2450만원가량을 구입한 혐의에 대해서는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관계로 기소되지 않았고, 투약 혐의도 증거 불충분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번 이슈로 연인관계였던 주지훈의 과거 마약사건이 다시 주목받고있다.
2. 과거 연인 주지훈은 누구 ?
[2008년 마약사건의 주인공]
주지훈은 2008년 엑스터시, 케타민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때 예학영과 윤설희도 주지훈과 함께 투약한 혐의로 연류되었습니다.
3. 마약을 권유 받은 가인
2017년 가인은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 흡연을 권유받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경찰은 마약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지인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진행했으나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때 가인은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지 말아달라. 난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다. 앞으로 자진해서 3개월마다 마약검사를 받겠다”라는 발언을 해 대중의 신뢰를 얻었지만 결국 가인은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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